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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 소도시 히타 장어덮밥 히타마부시 센야 맛집 추천 양조장 선물
    카테고리 없음 2023. 3. 12. 21:41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中

    히타여행

    안녕하세요! 밍기적삶입니다. 저는 오늘 여행3일차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이제 내일이면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지막 밤이에요. 아직 그리우려면 한 일주일 정도 더 있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하하.

    첫날과 둘쨋날은 후쿠오카에서 쇼핑몰 구경하면서 보냈는데 솔직히 아직 못 본곳도 많고 이틀가지고 부족하더라고요. 아뮤 플라자 하카타,파르코 백화점,요도바시 카메라,텐진 거리 등등을 구경했는데 개인적으로 요도바시 카메라 노다지 였습니다..

    아무튼 쇼핑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온천 료칸 여행을 위해서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히타로 왔어요. 정확히는 아마가세지만 히타랑 가까워서 낮에 히타로 와서 구경하고 료칸에 입실했답니다.

    히타마부시 센야

    이 곳에 오기 위해서 일부러 아침을 벤또 하나를 두 명이서 나눠먹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10시에 유후인노모리타서 1시간 30분,11시 반이면 도착하니까 배를 부르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기차 벤또 여행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히타마부시 센야는 히타에 있는 아주 오래 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장어덮밥 집입니다. 한국에서 비슷한 비쥬얼의 음식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부산에 해목입니다. 후기가 정말 좋아서 비교를 해보고 싶기도 했고 히타에 마땅히 땡기는 다른 식당도 없었거든요.


    12시쯤 넘어서 방문했는데 어느새 줄이 길게 서 있어서 설마 하고 웨이팅보드를 봤는데 앞에 12팀이 있었습니다. 2시 30분에 다시 기차를 타는 일정이어서 망했다싶었어요. 솔직히 못 먹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히타 상점가를 구경하고 오니까 세상에 앞에 한팀밖에 없더라고요!

    센야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양조장을 구경하고 부모님 드릴 술도 사고 얼마나 남았나볼까하고 다시 센야로 돌아갔는데 딱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금방 금방 자리가 나오니까 너무 멀리가지 마시고 기다리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저는 장어덮밥 소 3,500엔 대 4,800엔이랑 맥주 560엔을 시켰습니다. 병맥주만 있고 생맥주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맥주 한 잔 못참죠. 보통 드시는 분들은 소자만 드셔도 충분하니 참고해 주세요.


    히타마부시 센야 장어덮밥

    먹는 방법


    덮밥을 먹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1. 우선 장어덮밥 그대로를 잘 섞어서 본연의 맛으로 맛보기
    2. 유자후추와 간 무를 넣어서 맛보기
    3. 와사비와 파를 넣고 차를 넣어서 오챠즈케로 맛보기
    거기에다가 산초와 소스는 취향대로 넣어 먹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자후추가 너무 별미였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와사비 좋아하시면 입에 맞으실 것 같아요. 선물로 구입하시기에도 부담되지 않고요. 3번 오챠즈케로 먹는 방법도 뜨끈하고 좋았습니다.

    히타에 방문하시면 한 번쯤 드셔보시기를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어르신들도 많았어요. 부모님과 여행에는 더욱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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